8월 17일 시험을봤다. 오늘까지 한달정도의 텀이 있었고 DOP를 보면서 DBS에 대한 공부도 어느정도 같이 진행이 되었다. 이때 연습시험에서 나온점수는 45%였다.
총점: 45% 주제별 채점: 1.Workload-Specific Database Design:75% 2.Deployment and Migration:0% 3.Management and Operations:50% 4.Monitoring and Troubleshooting:50% 5.Database Security:50%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본 연습시험이라 각이 보였다. 뭐 깊은 고민도 없는 상태였고, 쭉쭉 시험을 풀어나갈수있었기 때문이다.
DOP 시험후 연습시험을 또 봤다. 이시점엔 공부가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였다.
공부라함은..DB 서비스들의 docs를 대충보고 FAQ를 탐독하여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상태였다. 대부분의 디비를 쓴상태지만.. 넵튠은 넵튠은...! 생소했다. 그래서 좀 열심히 봤는데 이게또 한번 생성하는 거만 못했다. 16일 밤에 부랴부랴 생성해봤다.
총점: 65% 주제별 채점: 1.Workload-Specific Database Design:50% 2.Deployment and Migration:75% 3.Management and Operations:75% 4.Monitoring and Troubleshooting:50% 5.Database Security:75%
20%를 올렸다. 불안감이 엄습했다..허어....70%였으면 불안하지 않았으리라..근데 불안했다. 그래서 연습 시험보면서 봤던 문제들을 기억해서 넵튠 만들고 오로라로 전환하고 테스트를 했다. 오로라 생성이 좀 오래걸려서..새벽2시 까지 봤다. 이과정을 해보길 잘했지 안해봤으면 넵튠 문제 다 틀릴뻔했다.
나는 서비스는 다써봤다. 안 써봤을리 없지.. 그많은 기간 테스트를 해봤으니, 그런데 단순테스트와 서비스에 대한 개념만으로는 나는 DOP를 통과할수 없었다. SAP 때의 지옥이 떠올랐다. 물론 SAP는 서비스 콤비네이션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므로 각각의 상황에 알맞는 솔루션을 선택하는거라 나의 주종목인 넓고알기에 딱 어울리는 시험이었다. 그러나 DOP는 좀 달랐다.
나는 개발자로서의 경험이 1도 없는 사람이다. 엔지니어로서 오랜기간 일을했고, git 이나, svn, codecommit 등의 서비스를 써본적은 있어도 말 그대로 써본거지 실제로 내가 이걸 활용해 본적이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기능분기라던가 마스터 브랜치 같은 개념이나 아티펙트같은 개념이 잘 와 닿지 않았다.
이 모든건 내가 개발자가 아니기에 OPS의 의 영역엔 강할수 있어도 DEV의 영역에는 이해도가 낮았다 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시험에 떨어진 이후, 나는 CI/CD의 Best Practice를 주로 학습하고 여러명의 개발자가 코드분기 패턴이나 승인 패턴, 테스트패턴에 대한 학습을 했다.
그리고 오늘 시험보기 전에 어느정도 확신이 섰다. 내가 뭘몰랐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았기 때문이었다. 역시 시험장은 솔데스크가 좋다. 영우글로벌도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