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System Engineer 였습니다.
레거시중의 레거시에 위치한 hosting 을 제공하는 회사에 있었습니다.
하드웨어 서버에 익숙하고, 서버의 자원을 조금이라도 잘쓰기 위해서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매일 테스트했습니다.
자동화 설치를위해서 Clonezilia로 PXE 자동화 설치를 만들고, Hyper-V기반의 DB호스팅을 만들며, 이런저런 오픈소스를 테스트하고, L4, WAF, IPS등 여러 장비들을 다룰줄알고 셋팅도 하였지만, 남들보다 조금 손이 빠른 그저 그런 잡부중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AWS를 만나며, 새로운 세상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서버 설치는 버튼클릭 몇번이면 되고, 비싸서 사용할수 없었던 솔루션, 고객에게 추천하기 어려웠던 구성들까지 그 야말로 세상의 관념이 변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게 2017년이었습니다.
2017년 11월 부터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제 시험기록입니다. 10월 21, 2017 - 1월 03, 2022 까지입니다.
59217 번대의 등록번호에서 2163089번대의 등록번호입니다.
200만명을 시험보는동안 11개의 자격증을 취득한것입니다.
시험은 중간에 3번정도 변경되었습니다. Big data / alexa / data analytics 등으로 생기고 없어졌습니다. 지금 Beta에 있는 ERP SAP도 있지만 이건 무시하겠습니다.
시험을 보고 공부하고, 시간이 지나며, 2017년부터 저는 많이 변했습니다.
호스팅업체의 SE에서 지금은 CSP의 SA로 일하고 있습니다.
SE로서 길렀던 능력은 다양한 시스템을 겪고 트러블을 해결하면서 어떤시스템도 어렵지 않게 파악할수 있는 능력이 생겼고, 이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연계하고 옳은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 덕분에 SA로 일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무를 수행하면서 뿐만아니라 자격증을 공부하고 테스트하면서 간접적으로 느끼고 배운것들까지 저에게 녹아들면서 아키텍팅에대해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또한 공부하는 버릇이 붙었고, 그게 저 자신을 만들어갔습니다.
8년차까지 자격증에 대해서 전혀 관심도 없던 저였는데, 어느순간 18개가 넘는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자격증은 전문가라는 뜻이 아닙니다. 관심이 있고, 공부를했다는 증명인것입니다. 이것을 업무에 녹이는것은 또 개인의 능력이나, 클라우드 프로바이더의 자격증은 일종의 롤플레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유사경험이 가능하고, 이것은 나중에 업무를 처리할때 기준을 제시할수 있습니다.
이제 AWS의 11개의 자격증을 모두 취득함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아서 치킨시켜먹었습니다.
정말 쓰고싶은 말이 많았는데, 막상 키보드위에 손을 올리니 정리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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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눅서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리눅서님 보면서 항상 자극받는데 대단하십니다 🙂
진정한 클라우드 전문가로 거듭나시겠네요!!!!!!!!
저도 곧 따라잡겠습니다 으헤헤헤
대단하심,,, 크,,, 자극받고 갑니다 리눅서님
이것는 댓글을 남기지 않을수 없는 업적입니다.
너무 좋은 글입니다. 톡방에 가입하고 싶은데, 참여코드가 필요하네요 공유 부탁 드립니다.
오픈채팅 참여코드가 어떻게 되나요?
참여코드는 #PW:1234 등으로 매번변경됩니다
안녕하세요. 오픈 챗팅방에 참여하고 싶은데 참여코드 알 수 있을까요?
1111 입니다!